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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료기록을 조작해 의료실비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병원 운영자와 보험 설계사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되는 사건이 2015년 7월에 발생했다고 합니다. 광주 서부 경찰서는 17일 진료기록을 조작해 의료실비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오 모 씨를 구속하고 다른 병원 운영자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합니다. 이들과 공모한 전, 현직 보험설계사 20명과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환자 102명도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고 합니다.

오 씨 등은 2014년 2월부터 광주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진료기록을 조작, 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. 병원을 열 자격이 없는 오 씨 등은 다른 사람의 명의로 사무장 병원을 차려놓고 이 같은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합니다. 오 씨와 공모한 보험설계사들은 의료실비보험금으로 성형수술 등을 받게 해준다며 회사원과 종교인, 가정주부, 학생 등 다양한 환자를 유치했으며 성형수술과 피부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오 씨 등이 조작한 진료기록으로 상해 입원 치료를 받은 것처럼 보험금을 타내고서 일부를 수수료 명목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경찰은 이와 유사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.